두번째 개인 컨설팅을 받았습니다.

첫번째 만남과는 달리 줌으로 만나자고 말씀을 주셨습니다. 왜 그러실까, 의아했지만 그 의아함은 컨설팅을 받으며 저절로 풀어지게 되었습니다. 여러번 반복해서 보아야 할 만큼 집중적인 시간이 지나갔기 때문입니다.

처음은 근황이야기로 시작이 되었습니다. 그냥 ice-breaking 정도로 생각했었습니다. 하지만 복대표님은 근황에서도 아이디어를 얻으시더라구요.

근황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, '아! 저 아이디어 생겼습니다. !' 라고 밝게 이야기 해주셨습니다. 유튜브 컨텐츠의 방향성이 제 근황에서 나왔다는 말을 덧붙이시면서요.

그 후부터는 컨설팅이 쭉쭉- 진행되었습니다. 방향성이 잡혔으니 나머지는 하위 주제/실천방법을 생각해 내는 일들이었거든요.

이렇게 방향성이 쉽게 잡힌데에는 1:1 컨설팅 만남 외에 매일 쓰는 일기/일지에 대한 개인 피드백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. 3-4주 간격으로 하는 컨설팅 외에도 매일 매일 저의 근황/생각/목표를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(그 바쁜 일정 와중에...) 자세한 피드백을 주시고 계셨기 때문에,,, 컨설팅과 컨설팅 사이에 계속해서 근황과 생각이 공유가 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인거 같았습니다.

유튜브 컨텐츠의 큰 방향성이 잡히자 이야기는 2가지로 흘러갔습니다. 첫번째, 유튜브 컨텐츠가 안정화 될 때까지 금전적인 수익을 어디에서 가져올 것인지. 가져오기 위해 해야할 것들이 무엇인지. 두번째, 유튜브 컨텐츠는 어떤 흐름으로 보여지게 될 것인지. 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.

두번째 컨설팅이 현실적이고 실용적으로 다가왔던 이유는... 당장 컨설팅 끝난 후 다음날 부터 진행해야 할 액션플랜이 나왔다는 것입니다.

또한, 유튜브를 제작하는 기간동안 금전적으로 버틸 수 있는 안까지 같이 고민했기 때문입니다. 꿈을 크게 가져라. 포기하지 말아라. 라는 말보다, 중간에 지치지 않기 위해서 금전적인 안전장치까지 같이 고민해 주시는 과정들이 개인적으로 더 와닿았습니다.

월요일에 있었던 컨설팅 후 이번주에 실행해야 할 액션플랜들이 나왔습니다.

주셨던 과제들을 해나가고, 그것들을 매일 일기/일지의 형태를 통해서 피드백을 얻게 되겠지요. 🙂

쉽지 않을 수 있는 시간들을 같이 걸어가 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.